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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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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지 2025. 4. 18.
바다, 보다(See The Sea) #3855 - 굴업도 선단여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배고픈 참새에겐 허수아비 깡통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사흘 굶은 자 앞에서 법과 도덕을 논하는 게 옳은 일일까. 다른 건 다 몰라도 배고픔이 저지른 죄는 용서하면 안 될까. 2025. 4. 18.
바다, 보다(See The Sea) #3854 - 굴업도 선단여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원숭이가 기린 키를 가졌다면 두 팔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키 작은 원숭이도 저 높은 곳 열매를 따먹고 싶었다. 다리 두 개를 위로 뻗었다. 팔이 되었다. 열매에 닿았다. 키가 한계라면 팔은 한계를 뚫고 오르려는 간절함이다. 2025. 4. 18.
바다, 보다(See The Sea) #3853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여우를 쓰려다 여유라고 썼을 때 그것을 그대로 두는 것이 여유다 오타가 났는데 오히려 앞뒤가 딱딱 맞는다. 여유야 여유야 뭐 하니? 잠잔다. 2025. 4. 17.
바다, 보다(See The Sea) #3852 - 굴업도 선단여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거미줄에 걸려 죽은 거미는 없다 똥개도 자기 동네에서는 절반을 먹고 들어간다. 이기고 싶다면 내가 만든 무대에서, 내가 자신 있는 종목으로. 2025. 4. 16.
바다, 보다(See The Sea) #3851 - 산벚꽃이 피어있는 굴업도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어항엔 파도가 없고 새장엔 바람이 없다 파도를 경험하지 않은 헤엄이 헤엄일 수 있을까. 바람을 경험하지 않은 날개가 새장 문이 열리면 하늘 높이 날 수 있을까. 2025. 4. 15.
봄날은 간다 손노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로 녹음되어한국전쟁 이후 1954년에 새로 등장한 유니버살레코드에서 첫 번째 작품으로 발표되었습니다.가수 백설희의 실질적인 데뷔곡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원래 3절 가사로 만들어졌으나 녹음 시간이 맞지 않아 초판에는 제1절과 제3절만 수록되었습니다. 가사를 올립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 뜨.. 2025. 4. 14.
바다, 보다(See The Sea) #3850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발톱 부러진 독수리는 이빨 빠진 호랑이랑 논다 라떼를 나눠 마시며. 2025. 4. 14.
부처 2025.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