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75쪽>
원숭이가
기린 키를 가졌다면
두 팔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키 작은 원숭이도 저 높은 곳 열매를 따먹고 싶었다. 다리 두 개를 위로 뻗었다. 팔이 되었다. 열매에 닿았다. 키가 한계라면 팔은 한계를 뚫고 오르려는 간절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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