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77쪽>
지렁이용 신발도 없고
지네용 신발도 없다
지렁이는 발이 없으니까. 지네는 발이 너무 많으니까.
너무 많은 건 없는 거나 다름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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