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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의 사진 이야기
Project (I)/포토에세이

천국에서 가장 가까운 / 섬 이야기 #09

by Goh HongSeok 2010. 3. 3.


 

 

 

겉으로는

느블레스 오블리주를 내세우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자주의 날개를 부러뜨려

끝내

날지 못하게 하여도

 

저 소년처럼

웅크려 돋움 자세를 취하여 준비하고

 

'우리’라는

연대의 깃발을 치켜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