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90쪽>
포크로
국물을 떠먹을 수 있을까?
있다. 포크와 스푼을 교환한다. 내겐 소용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크게 소용이 되는 물건일 수 있다. 가진 것 모두를 손에 꽉 쥐고 놓지 않으면 내 손만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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