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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의 사진 이야기
Project (I)/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3864 - 강화도

by Goh HongSeok 2025. 4. 28.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87쪽>

사랑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까?

사랑 감별사라는 게 있다면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잘 살피면 사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가까이 다가가 뜨겁게 껴안는 것이 사랑이라고. '가까이'가 없으면 사랑이 아니라 관심이고 '뜨겁게'가 없으면 사랑이 아니라 친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