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B1 V갤러리에서
사라 문의 작품 160점을 전시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라문(Sarah Moon)은 프랑스 출신의 패션 사진작가이자 영화 감독입니다.
1970년대부터 사진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그녀는 피렐리 달력 촬영으로
‘피렐리를 촬영한 최초의 여성사진작가’ 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패션 미디어/브랜드/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그녀만의 절제된 색감 철학이 함께 반영된 패션화보를 제작해왔습니다.
그녀의 사진은
마치 19세기 화가들의 그림 속에서 튀어 나온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술의 전당 전시회에서 가장 감동을 받아서
오래 기억에 남아있었던 작품이
오늘 올린 3번 사진이었습니다.
그 기억으로 1, 2번 사진을 담았던 것입니다.
사라 문을 오마주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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