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없는 허공에
대고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Project (I) >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鄕愁, Nostalgia) (0) | 2024.05.10 |
---|---|
사진작가 사라 문(Sara Moon) 오마주 (0) | 2023.12.28 |
겨울 이야기 - 겨울 산행 (0) | 2023.12.25 |
겨울 이야기 - 나목(裸木) (0) | 2023.12.24 |
지는 해의 서정시 (1)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