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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쉼표의 사진 이야기
Project (I)/포토에세이

기억은 시간 속으로...

by Goh HongSeok 2010. 1. 3.

 


 

순백(純白) 속에서는 시간을 잃어 버린다.

머리를 하얗게 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셔터음으로 정지된 시간이

기억의 흐름으로 파묻히고 나면...

 

하얗게 빈 머리에는

다시는

이 세상의 일들은

채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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