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 있을 때
창밖에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가을 비는 관뚜겅에 못박는 소리"라는
브들레르의 싯귀가
가슴에 휑하니
구멍을 뚫고 달아날 것 같다.
울컥
울음이 쏟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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