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를 바라보고
바닷가에 서 있으면
숨죽이는 듯한 고요가 밀려온다.
그 고요와 침묵을 깨는
셔터음
그리고
바다 깊숙한 곳에서부터
웅얼거리듯 들려오는 해조음이
셔터음에 맞추어 춤사위로 다가온다.
해는
하루의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 속으로
스며든다.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할 시간,
피곤이 어둠과 함께 밀려온다.
이제 고요와 침묵은
적멸이다.
지는 해를 바라보고
바닷가에 서 있으면
숨죽이는 듯한 고요가 밀려온다.
그 고요와 침묵을 깨는
셔터음
그리고
바다 깊숙한 곳에서부터
웅얼거리듯 들려오는 해조음이
셔터음에 맞추어 춤사위로 다가온다.
해는
하루의 긴 여정을 마치고
바다 속으로
스며든다.
이제 모든 것을 정리할 시간,
피곤이 어둠과 함께 밀려온다.
이제 고요와 침묵은
적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