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사람은 영국의 루크 하워드(Luke Howard, 1772~1864)입니다.
원래 약사였던 그는 아름답게 변하는 구름의 모습에 반해 기상학자로 직업을 바꾼 사람입니다.
그는 평생 구름을 분류하고 이름을 붙이는 일을 했습니다.
빈틈없는 관찰자였던 하워드는 그 당시 갓 태어난 과학이었던 기상학에 적잖은 공헌을 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구름의 분류법과 이름은 그의 유산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의 구름 명명법은 시인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세계적인 시인인 괴테나 셸리 등이 그의 글을 보고 구름에 관한 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나는 대지와 물의 딸이며 / 하늘의 소중한 것이다 / 나는 대양과 강가의 틈새를 지나 변하지만 / 죽음을 모른다.”
- 셸리의 시 ‘구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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