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I)/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3872

Goh HongSeok 2025. 5. 6. 08:32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95쪽>

외롭지 않으려면
친구를 몇 명쯤 둬야 할까?

대답할 것 없다. 멍청한 질문이다. 내가 술잔이라면 친구는 나라는 술잔에 따르는 술이다. 넘치면 비워질 것이고 허전하면 채워지겠지. 지금이 비울 때인지 채울 때인지, 그것만 잘 살피면 외로워 죽는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