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I)/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3826

Goh HongSeok 2025. 3. 21. 07:45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을 강추!!!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47쪽>

마당을 걷는 닭에게서
고수의 향기를 느꼈다

저 친구는 쉽게 날개를 펴지 않아. 병아리 때부터 그랬어. 한번은 크게 날겠지. 언제일까.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비행일 거야.
고수는 다 보여 주지 않는다.